(주)국제환경기술
(주)국제환경기술
  • 전주일보
  • 승인 2012.03.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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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런던협약에 따라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가축이 배출하고 있는 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가축분뇨를 액비와 퇴비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 또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공동자원화시설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하지만 분뇨처리에만 급급한 나머지 경종농가에서 원하고 있는 질 좋은 액비와 퇴비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등 각종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대전광역시 무역전시관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가들의 정보취득을 위한 ‘2012한국축산기자재산업정보전’이 개최된 가운데 분뇨 고액분리기를 선보인 (주)국제환경기술의 분뇨처리 기계가 전시장을 찾은 축산 농가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편집자 주

 

 

 

 

 

 

 

◇  연  혁
1989  국제기계설립
1990  국내최초 축산분뇨용 고액분리기 및 음식물처리기 개발 보급
1996  고속원심분리기 개발 및 안개분사기 개발 보급
1997  진동스크린 고액분리기 개발 보급
1998  국제환경기계로 회사명 전환, 진동압축식 고액분리기 개발 보급
2006  더블진동스크린 고액분리기, 진동교반스크린 고액분리기, 미세진동스크린 고액분리기, 고속발효기  개발 보급
2007  올인원 고액분리기, 드럼압축식 고액분리기, 드럼스크린 고액분리기 개발 보급
2008  중소기업청 산학협력사업(경성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 바실러스 액비화 설비(KJ-BLF Plant) 개발, 젯트 폭기펌프 개발
2009  반영구 볼텍스 산기장치, 살수장치 개발 보급, 마이크로 젯트 폭기펌프 개발 보급
2010  ㈜ 국제환경기술 법인설립, 하이브리드 바이오가스 플랜트 ‘KHAn’ 개발진행


 

 

 

 

 

 

 

2020년 국내업계 TOP3 목표 야심찬 행보 계속
(주)국제환경기술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고액분리기를 개발, 농가에 보급한 축산농기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들어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치로 '비전 2020'을 설정, 오는 2020년에는 국내업계 ‘Top 3’를 목표로 삼고 야심찬 항진을 지속하고 있다.

(주)국제환경기술은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고액분리기를 개발, 농가에 보급한 축산농기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들어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치로 '비전 2020'을 설정, 오는 2020년에는 국내업계 ‘Top 3’를 목표로 삼고 야심찬 항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제환경기술은 창업주인 이순호씨에 이어 아들(이진석·35)이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에 동참, 부자간의 협력과 건전한 경쟁으로 각종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대를 이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환경기술은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었던 지난 1989년 건설기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아파트 건설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전업을 구상하던 중 음식물탈수기와 가축분뇨 고액분리기를 개발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다. 제품의 성능은 호평을 받았으나 제품 출품 시기가 맞지 않았던 것이다. (주)국제환경기술(대표 이진석)은 지난 1989년 건설기계 전문제조업체 ‘국제기계’ 설립을 기초로 1998년 ‘국제환경기계’를 거쳐 2010년 축산분뇨처리로 특화된 전문 환경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재탄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0년에는 국내 최초로 축산분뇨 전처리 설비시설인 고액분리기와 음식물처리기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2010년에는 악취제거와 고액분리가 동시에 작동되는 하이엔드급 고액분리기 ‘올인원’을 선두로 고액분리기 5개종과 축산분뇨자원화설비인 고속발효기, 마이크로 젯트 폭기점프, 볼텍스 산기장치 및 살수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과 함께 상용화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와 함께 순환자원농법 일환으로 액비화시설을 경성대학교와 산학협력개발 사업을 추진, 바실러스액비화공정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개발중에 있는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연락처 051)305-8886
/신 필 기자

"미래 한국농업 발전 일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동안 축산분뇨 처리에 매달려 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처리에 중점을 두고 기계개발에 나섰으나 최근 들어서는 질 좋은 비료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순호 국제환경기계 창업주는 곤도라, 리프트 등 주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건설장비를 제작하는 이른바 ‘기계쟁이’다.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한 그는 ‘정직과 신뢰’를 우선한다. 그는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장사치가 아닌 영혼이 깃 든 기계를 생산하기 위해 30여년의 세월동안 한 우물만 팠다”고 강조했다. 그가 만든 축산분뇨 고액분리기는 부산에 본사와 공장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 제주, 전북, 전남 등 경향각지의 축산농가에 납품되고 있다.

그만큼 국제환경기계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잘 나가던 토목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에 동참한 이 씨의 아들 이진석 국제환경기계 대표 또한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열정이 대단하다.

오는 2020년에는 반드시 국내 ‘Top 3’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기계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환경공학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원에 진학할 정도로 이 사업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끝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축산과 경종농가들에게 호평 받는 최고의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을 개발, 미래의 한국농업과 축산업에 (주)국제환경기계가 일조할 것을 약속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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