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주마육성목장경매장문열어
국내산마 경매가 24일 장수경주마육성목장 경매장에서 열려 내륙에서의 경주마 생산시대를 활짝 열었다.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김한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매에는 국내산마 57마리(2세마 53, 3세마 4)가 상장됐다.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원과 마주 등 200여명의 구매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경매에서는 공로자(어미말)의 새끼인 2년생숫말이 8,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공로자는 1994년 국내에서 태어난 말로 22회 출전, 9회의 우승(상금 3억여원) 기록하는 등 성적이 뛰어난 어미말이다.
이날 경매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국내산말들은 앞으로 장수경주마육성목장 육성조련사들의 위탁관리를 통해 6개월여의 훈련기간을 거쳐 과천과 부산경마장 등지에서 달리게 된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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