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송남수)은 장수사과 유통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과사업단을 비롯해 사과조합, 에스에이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부터 22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제주도 워크숍은 선진 농산물 유통센터 벤치마킹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특화된 상품화 전략 및 소비자 접근전략을 파악하고 차별화된 유통마케팅 습득으로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마련된 것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제주도 (주)농업회사법인 통통, 제주감귤농협 거점APC 등을 방문, 회사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냉고, 장기저장고 등 제주도 감귤 냉장창고시설과 선별, 포장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한 생산농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의 유통센터 참여를 높이고 농가 및 회사의 경영수익 창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송남수 단장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경쟁에서 장수사과가 살아남기 위해선 차별화 된 유통마케팅 시스템 구축과 함께 생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돼야한다”며 “에스에이피시가 조속한 시일 내에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사랑받는 농산물 유통센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과사업단, 에스에이피시, 사과조합, 생산농가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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