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군은 1월 20일부터 민?관?군?경의 합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가동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5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 산상ㆍ이동감시원 43명 등 산불종사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대책 설명 및 근무요령, 읍면 고압동력펌프 장비 점검 및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마을주민과 연계해 산불위험지구 115개소, 50ha에 이르는 논밭두렁 소각을 실시하고 산불위험지수에 따라 장안산 외 14개지구 입산을 통제하고 장안산-덕산 구간을 비롯해 20개소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사전예방활동으로 대형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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