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정한 제15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장수군은 22일 오후 2시 번암면 동화댐 관리사무소 광장 일원에서 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영수 도의원, 신병호교육장, 서삼석 한국농촌공사 무진장지사장,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사회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질환경개선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장 군수는 “장수군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이 위치한 물의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뜬봉샘일원과 동화댐일원에 생태공원과 물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며 “모두가 물 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환경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자”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에 이어 동화댐 주변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지에서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등 구역별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장수교회 밀알봉사회(회장 박병태)와 장병현(번암면 노단리)씨가 장수군 환경보전과 물 사랑 활동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장수=구상모기자

구상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