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주의
황사주의
  • 구상모
  • 승인 2007.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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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조심하세요.. ”


  ‘황사’란 몽고 및 중국대륙의 사막지대와 황하강 유역의 황토지대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바람에 의해 떠다니거나 낙하하는 현상으로 올 봄의 황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최근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 및 산림개발로 인해 토양유실 및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황사의 발생지역과 그 양이 증가하고 있어서 황사는 이제 단순한 불편감 아닌,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황사에 대비한 적절한 행동지침을 숙지하여 피해를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황사발생 전(황사예보 시)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외출시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의복 등을 준비하며 장독대 뚜껑 덮기 등 실내외 먼지오염을 방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실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예보를 청취하고 학생 비상연락망 점검 및 연락체계 유지하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황사대비 행동요령 지도 및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지하시설, 대형건물 등 관리업체에서는 건물 등 시설물의 환기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시설원예, 기업체 등은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 및 환기창을 점검하고 가축이 활동하는 방목장의 가축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개인에 있어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길러 황사피해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봄을 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장수경찰서 순경 박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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