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동료직원 돕기 줄이어
장재영 군수, 동료들의 사랑이 담긴 9백만원 모금액 전달
장수군청 공무원들이 투병 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수군 전 공무원들은 내원 뇌간부 출혈로 현재 전북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유창표(36, 행정지원과)씨와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모금활동을 전개한 결과, 9백만원의 소중한 성금을 모았다.
이에 장재영 군수는 19일 전북대병원을 방문, 빠른 쾌유를 바라는 직원들의 따뜻한 동료애가 담긴 모금액 9백만원을 전달하고 유창표씨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동료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길 바란다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유씨는 지난달 22일 혼수상태의 의식으로 전북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으나 내원 뇌간부에 출혈이 발견돼 현재 전북대학병원 응급병동 중환자실에서 보존적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부인과 다섯 살, 네 살바기의 어린 두 아들을 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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