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장애우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만성 정신장애우의 사회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천3백96만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정질환자, 간질 질환자,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그 동안 정신장애우들의 사회적응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 고취를 위해 매주 정신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상담, 재가환자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정신장애우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왔다.
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상담을 위해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상시 운영하고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장수보건복지센터’를 운영 지원, 생활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복귀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방침이다./장수=구상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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