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의료기관 107개소·휴일지킴이 약국 59개소 운영…의료기관별 운영 여부 확인 후 방문 필요
익산시가 설 명절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포함해 지역 병·의원 107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59개소이다.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사랑병원과 익산제일병원이 연휴 기간 9시부터 22시까지 문을 연다. 원광대학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기존대로 10시부터 24시까지 진료가 이뤄진다.
이와 관련 지정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익산시 또는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익산시 당직실(063-859-3222, 4222), 보건소(063-859-4839)에 문의해도 확인 가능하다.
익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상황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이 다르므로 이용자들의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료 대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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