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9개 지자체 대상 평가서 3년 연속 ‘우수’ 유지…먹거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생산자·소비자 간 교류 추진 성과 인정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체계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를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시는 각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22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우수지자체가 됐다. 2020년 D등급에서 2년만인 2022년 다시 3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은 시가 3년 줄곧 A등급을 유지하며 지역 먹거리 체계의 우수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먹거리 체계의 우수성을 지속해 이어가기 위해 로컬푸드의 대내외 신뢰도 확보와 먹거리의 안전성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당장 내년부터 익산로컬푸드 인증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이를 뒷받침 한다는 게 시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체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 및 공급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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