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파푸아뉴기니 농업장관과 양해각서 교환
새만금개발공사, 파푸아뉴기니 농업장관과 양해각서 교환
  • 박상만
  • 승인 2024.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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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는 31일 파푸아뉴기니 오부라 워네나라 지방정부의 농업부 장관 존 보이토(Hon John Boito)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새만금 지역 내 세계농업대학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주요 사업 홍보,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농업 및 개발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기대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양해각서 체결식 후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건설과 태양광 에너지 발전사업 현장을 방문, 새만금 개발의 현황과 비전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존 보이토 농업장관은 “새만금의 스마트 도시 계획과 대규모 에너지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귀국 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나경균 사장은 “이번 협약이 새만금과 파푸아뉴기니 간의 상생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세계농업대학에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농생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는 남태평양 서쪽의 도서국가로, 한국과 1976년 수교 이후 경제, 개발 협력,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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