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이 31일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장 건설에는 3,000억 원이 투자되며, 39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백광산업의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공장은 107,367㎡ 규모로, 이차전지 전해질염의 핵심 소재인 PCl3 및 PCl5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기업에 10만 톤 규모로 공급돼 수입량의 7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광산업은 ‘혁신을 위한 빠른 전진(Fast Forward to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삼고, 글로벌 친환경 종합 화학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백광산업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군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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