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지난 26일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가족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모여봐요 가족의 숲’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가족 핵심어 맞히기 ▲가족 깃발 만들기 ▲가족 창작무용 프로그램 ▲방향제 조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여자는 "산업단지의 삭막한 일터에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근로자와 가족 간의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인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주민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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