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가을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7가지 캠핑장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을철 캠핑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급변하기 쉽기 때문에 전기난로 등 전열기구 사용이 늘고, 가연성 소재의 텐트의 경우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
또한 조리 중 화상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7가지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7가지 안전수칙은 ▲난로 등 주변에 화재 위험 있는 물건 두지않기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 자제 ▲전기용량 체크하여 초과되지 않게 사용하기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 ▲일산화탄소 경보기 준비하기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시 화구보다 작은 조리기구 사용하기 ▲소화기 구비하기 등이다.
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캠핑장에서는 음식물 조리, 모닥불, 난방 등 화기 사용이 잦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핑장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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