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전북권 내 유망 창업기업에 제조 공간 마련 및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배), 군산대학교와 '제조중심 유망기업 생산공간지원 창업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IR 형식의 사업아이템 경진대회로 운영됐으며, 특구재단의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한 기업 중 사업성 및 시장경쟁력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에 합격한 9개사가 참여했다.
9개사 중 제조공장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3개사(디엔, 티인테크놀로지, 넥스젠)를 선정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디엔’에게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한 공유 공장에 주변시세의 70%의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을 제공하고, 전북특구본부는 투자자 연계를 통해 투자유치 및 최대 3억원의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임문택 본부장은 “전북지역의 유망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 혁신 주체와 연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공간 지원 경진대회 정례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향후에도 특구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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