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고 국악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와 공동주최로 개최됐고 명창부, 일반부, 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로 8개 부문에 총 21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김지현(서울특별시)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배소연(경기도 안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강승현(경남 진주) ▲신인부 대상(장수군수상)-전진영(전북 남원)씨가 차지했다.
또한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황지연(전북 남원)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홍정우(전북 장수)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가영(인천광역시) ▲초등 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김서현(전북 장수)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단위 경연대회인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명창들이 모여 기량을 뽐내고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우리 소리의 발전과 계승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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