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장서 27일까지 진행…전북농기원 육성 장미 및 신품종 국화 이용한 신화환·꽃꽂이·꽃다발 등 전시
국내산 화훼 신품종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전시·평가회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천만송이 국화가 선보이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전북도 육성 화훼 신품종 전시·평가회’를 추진한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산 화훼 소비 촉진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이용해 구성한 신화환, 꽃꽂이, 꽃다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을 전시한다.
또 현재 육성 중인 40개 계통 국화를 전시해 새로운 국화품종 개발을 위한 시장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선발된 우수계통 국화는 농가 현장 실증 재배를 통해 절화 생산성과 시장성을 검정한 후 신품종 보호 출원과 등록을 진행한다.
전북농기원 안민실 원예과장은 “최근 소비자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화훼 소비 패턴이 매우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트렌드 맞춤형 신품종 개발이 중요하다”며 “전시 평가회를 통해 화훼 육성 신품종을 널리 알리고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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