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제5대 김덕호 이사장이 취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8일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김덕호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농식품 분야 전문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과 농업정책국장,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기관화를 통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식품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식품진흥원이 전국의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선 법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해 “전문기관화, 체계 고도화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식품기업 육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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