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등 52명 참가 열띤 훈련…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익산시가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전지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수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하계 전지 훈련'을 익산에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속에 대한체육회가 진행해 사브르·에페·플뢰레 종목별 남자 선수 20명과 여자 선수 24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김창곤 전임감독을 포함해 7명의 지도자와 의무 트레이너 1명도 훈련에 함께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 체육 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을 유치하며 전지 훈련장소로 각광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 초에 이어 익산을 다시 방문한 펜싱 국가대표 상비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수한 체육 시설을 바탕으로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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