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도심항공교통 UAM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중선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은 7일 제26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의 미래를 여는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도심항공교통(UAM)은 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인 eVTOL과 정류장의 기능을 담당하는 버티포트를 이용해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항공 교통체계를 말한다.
이중선 의원은 이날 “익산은 ‘식품-바이오-동물헬스케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사업과 기업을 유치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만 아쉽게도 최대 장점인 교통체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UAM으로 익산의 미래 발전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익산시는 이미 잘 구축된 교통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UAM 도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간 연결성 확대는 물론 익산시를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심항공교통과 관련한 익산시의 적극적 방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7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1일까지 5일간 일정의 임시회에 들어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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