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 먹자골목 일원에서 3일간 진행…시원한 맥주·음식 및 다양한 공연 곁들여 흥미 배가
선선한 가을밤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익산 영등상권 얼음맥주 축제가 시민들을 다시 찾아온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상권 상인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4 다다영등 얼맥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영등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영등공원과 영등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신선하고 시원한 맥주가 준비되고, 영등 상권에 위치한 매장의 다양한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영등상권 상인회는 26일 개막행사 시 인기가수 V.O.S(브이오에스)와 최근 인기를 끄는 뉴진스님을 초청해 특별무대 및 신나는 이디엠(EDM) 파티를 이어갈 예정이다.
27일에는 익산 출신 가수 마크툽의 공연과 DJ차니, 라라의 디제잉 무대가 준비되고, 28일에는 래퍼 딥플로우와 케이(K)팝스타 출신 가수 송하예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MC 즉석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흥미를 더하게 된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지난해 얼맥 축제에 대한 호응이 높아 올해 또다시 얼맥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더욱 알찬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시고, 상권 내 점포들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상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얼맥축제가 순탄하게 준비됐다"며 "영등 상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