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지역 방위사단인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익산시 수해복구 시 보여준 군 장병들의 헌신적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제35보병사단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 북부권 일대에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6,200여 명의 군병력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수해복구 작전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방문에는 제35사단의 수해복구 작전 덕분에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 중인 망성·용안·용동 주민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제35보병사단 김범수실에서 진행된 방문 행사에서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와 주민들이 준비한 감사패 및 위문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광석 사단장은 이 자리에서 "작전 기간 장병 및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현장에 솔선수범하는 제35보병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군(軍)의 신속한 복구 작전으로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익산을 위해 큰 결심을 해준 사단장님과 군 장병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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