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면 주민자치위, 친환경 쌀 수확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
익산 금마면 주민자치위, 친환경 쌀 수확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
  • 소재완
  • 승인 2024.09.0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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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면 주민자치위가 지난 6일 금마면 용순리 일원에서 '무왕 뜰 친환경 영농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 금마면 주민자치위가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하는 특별 체험장을 운영했다.

익산시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우형)는 지난 6일 금마면 용순리 일대 서동들판에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무왕 뜰 친환경 영농체험’을 운영했다.

'무왕 뜰 친환경 영농체험‘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벼의 생육 과정을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또 이곳에서 생산된 햅쌀을 수확해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에 전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도 담겼다.

금마면 주민자치위는 앞서 지난 5월 서동들판에 벼를 심은 뒤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메뚜기 체험 및 허수아비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날은 그동안 재배해 오던 벼를 수확, 지역 독거노인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조우형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그동안 재배해 오던 소중한 쌀을 수확하고, 이 햅쌀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영근 금마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영농 재배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 농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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