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멜론 홍콩 2.4톤 수출
-멜론 64톤생산,2억6,000여만원 매출 기대
-멜론 64톤생산,2억6,000여만원 매출 기대
진안군은 지난 4일 '멜론 수출 선적식'을 백운농협 성수지점 멜론선별장에서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농협 임직원, 수출업체,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안 멜론 2.4톤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수출한 '진안 멜론'은 백운농협이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멜론공선회'에서 재배했다.
멜론공선회는 "진안지역은 아침·저녁 기온차가 높고, 고랭지 기후여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품질좋은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멜론 64톤을 생산해 2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선적으로 진안군이 '신 소득작목 멜론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멜론 유인틀, 종묘 등 1억7,000만원, 멜론 하우스 4ha를 지원한 결과다는 평이다.
특히 진안에서 멜론이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군은 "유통 관련 장비지원을 비롯해, 내년 새해농업인 교육·품목별교육에 '멜론 교육'을 추가하고, 고품질의 멜론 생산을 위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운농협 김연태 조합장은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고품질 멜론을 생산해주신 농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멜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판로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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