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보현 학장 “고객 중심 행복 학교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제8대 학장으로 이 대학 경영혁신단장을 지낸 백보현 씨가 취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백보현(55) 제8대 학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4년 입사해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연을 맺은 백 학장은 그동안 법인 본부는 물론 전북·아산·익산 등의 폴리텍대에서 근무하며 외길 폴리텍대 한 길 만을 걸어온 인물이다.
한국폴리텍 4대 노조위원장을 지냈고, 2022년부터 이번 학장 취임 전까지는 한국폴리텍 경영혁신단장을 맡아왔다.
백보현 학장은 취임식에서 “학생, 기업, 지역주민 그리고 교직원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고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학장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백 학장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공공직업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익산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지역 노사민정 협의회와 폴리텍대학 종합 교육협의체 등 민·관·학 소통 채널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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