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호남동행국회의원특위 위원장에 임명
조배숙 의원, 호남동행국회의원특위 위원장에 임명
  • 고주영
  • 승인 2024.08.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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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정운천 전 의원 성과, 22대 이어받아 호남 동행의원 추진 예정
조 의원 “특위 통해 호남 지역 우리당 지지율 상승 견인 역할 기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이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의 오찬 자리에서 조 의원의 ‘호남동행’ 재추진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국민의힘의 외연 확장과 호남 민심 잡기 등 이른바 서진 정책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어느 정당이든 지역적으로 균형 있게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특정 정당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라며 “우리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호남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호남에서 호남동행의원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도 각 지자체의 정책과 사업을 살피겠다”라며 “다가오는 예산철에 맞춰 호남지역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동행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운천 전 의원이 추진했던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전북 동행의원 19명이 전북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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