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 고층화재 대비 에어매트 조작 훈련 실시
무주소방서, 고층화재 대비 에어매트 조작 훈련 실시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8.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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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매트, 고층건물 화재에서 인명 구조의 핵심 장비
- 고층건물 화재 상황 가정 훈련 통해 대원의 대응능력 강화
고층건물 화재에 대비하여 에어매트 조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무주소방소

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23일 고층건물 화재에 대비해 에어매트 조작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시 피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사용되는 구조 장비이다. 송풍기를 이용해 에어매트를 빠르게 팽창시키고, 그 위로 구조 대상자를 안전하게 유도해 인명을 구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작하는 것은 화재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시 인명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에어매트의 설치 위치 선정, 바람의 방향 및 세기 조절 등 실제 상황을 가정, 소방대원들이 에어매트를 정확하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에어매트 외관 및 기능 점검 ▲규격 및 주의사항 숙지 ▲신속하고 정확한 전개 ▲설치 소요 시간 확인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 포함됐다.

훈련을 진행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고층화재 시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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