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생복지·IT 등 질문에 365일 24시간 궁금증 자동 응답
원광대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20일 대학 홈페이지에 정식 오픈했다. 대학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챗봇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챗봇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를 이용해 사용자들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운영되며, 주말과 휴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사용자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한다.
원광대는 문의 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면 또는 유선 문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한 비대면 소통창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주 묻는 질의응답 300여 개를 챗봇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학사지원 분야의 학사일정은 물론 공지사항·학적(휴·복학, 전과, 소속 변경)·수강신청·성적확인·출결·증명발급 등이 제공되며, 학생지원 분야의 장학·식단·도서관·스쿨버스·기숙사 등의 관련 내용이 제공된다.
또한 국제교류를 비롯해 IT서비스 분야의 웹정보서비스·웹메일·소프트웨어·무선인터넷 등 프로그램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로그인 후에는 수강신청 및 성적확인·공결 등 6개 분야에 대한 개인맞춤형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원광대는 이에 따라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2025년에 학사행정·도서관·출결 등 교내시스템과 챗봇을 연동하고, 2026년에는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화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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