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빠른 대처
군산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빠른 대처
  • 박상만
  • 승인 2024.08.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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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최근 4년 동안의 소방 및 경찰 출동 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지점번호판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및 해안 지역에 설치돼 긴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등산 중 조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빠른 구조가 이뤄진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대각산, 청암산, 대초산 등에서 조난신고에 활용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다.

현재 군산시에 설치된 번호판은 총 363개이며, 시는 매년 정비 및 신규 설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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