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년마다 평가한다. 최우수 '가'등급에서 최하위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하수관로 개량을 위한 계획 수립과 추진, 상습 침수구역에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 각종 재해 및 재난 대비를 위한 모의훈련 등을 통해 경영리더십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2022년도 경영평가 '다'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달성했다.
강의식 소장은 "군산시가 지난해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하수도 분야에서도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하수도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인 만큼,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고의 하수도 행정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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