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는 지난 16일 익산시를 찾아 1,5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안진영 입주기업협의회장, 오상호 매일식품㈜ 대표, 정경석 ㈜케이엔에스 대표, 양영복 ㈜담꽃 부대표, 박현희 (유)현푸드 대표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가 기탁한 성금·품은 현물을 포함해 모두 1,500만 원 상당이다. 이 성금과 물품들은 저소득 가구와 수해 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진영 회장(씨엔씨커피 대표)은 기탁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협의회 회원들과 논의를 통해 기탁을 결정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 큰 힘이 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저소득 가구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회공헌 활동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이날 힘을 보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식품산단 발전과 기업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8년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조직한 단체다. 현재 70개 회원사가 활동 중인 이 단체는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후원과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지원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솔선하며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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