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사업 강화
군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사업 강화
  • 박상만
  • 승인 2024.08.14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어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해면양식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매년 외국인 근로자 배정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23명, 2023년 58명에서 올해는 130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시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추천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이뤘으며, 이탈률이 0%에 달해 고용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근로자가 주요 선호 국적으로, 시는 베트남 붕따우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력 확보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근로자 숙소 점검, 개별 교육 등 다양한 안정적 고용 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성실근로자에게는 운영 보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수산 분야의 계절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수산 가공업 고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근로자 유지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