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쌀 생산 연접지역 친환경 약제 공동살포
남원시, 쌀 생산 연접지역 친환경 약제 공동살포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4.08.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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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관행 농가에 의한 친환경 쌀 생산 필지로의 비산을 방지하고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연접지역까지 확대된 친환경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쌀 생산 필지의 연접지역까지 확대된 친환경 공동방제 사업은 친환경 필지 91ha와 연접지 79ha, 총170ha의 면적으로, 친환경 농업법인인 남농영농조합법인이 광역살포기와 드론을 활용해 8월말까지 방제를 완료한다.

병해충 예찰에 따라 친환경 약제 적기방제를 통해 벼 품질 및 생산성 저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도열병과 먹노린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의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친환경 쌀 생산 및 상품성 강화 사업’은 안정적 친환경 쌀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고령화된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 및 농가 영농비용을 절감해 친환경 실천농가와 관행 벼 재배 농가가 상생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친환경 재배단지와 연접지역 공동방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연접지역 관행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첫 시행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 또 면적을 확대하며 병해충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저탄소 농법 지도 등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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