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군산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박상만
  • 승인 2024.08.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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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시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배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폭염과 여름철 특유의 생활 패턴이 맞물리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의 5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첫째,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예절을 실천.  둘째,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 셋째,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넷째,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를 실시. 마지막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군산시 보건소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집중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하고 추가적인 담당 기관을 지정하는 등 재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 진단 및 검사 기관, 처방 약국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필요한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하계휴가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를 포함한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전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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