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더위 촌캉스로 날려요!”
무주군, “무더위 촌캉스로 날려요!”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8.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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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민간여행사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관광프로그램
- 전국단위 모객 활동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투어
- ‘무주방문의 해’, 농촌 관광 및 경제 활성화 기대
무주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1회차  서울  /사진=무주군
무주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4회차  온고을지역아동센터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1614 촌캉스 프로그램(이하 촌캉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체험·숙박이 가능한 무주읍 추동마을, 안성면의 두문마을과 솔다박마을 등 3곳에 지난 6월부터 170여 명이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이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안성면 두문낙화놀이 축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촌캉스는 “농촌에서 쉬어가기”라는 주제로 ‘빵 만들기’와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 농촌체험휴양마을별 체험·숙박과 태권도원을 비롯한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자연과 문화·체험·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에서는 “최근까지 5회 진행됐고 12월까지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일 청소년 스카우트 연맹에서도 들어오는 등 단체 방문객들도 관심을 보이는 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전북협의회, 민간여행사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농촌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여행수요를 창출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휴가철과 무주반딧불축제 등 성수기 외에도 방문객을 모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으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가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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