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신방과, 장수군 아동과 지역 현안 콘텐츠 제작
전북대 신방과, 장수군 아동과 지역 현안 콘텐츠 제작
  • 이행자
  • 승인 2024.08.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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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린이와 대학생 80여 명 신문과 영상 만들기 진행
-2박 3일 동안 기획부터 취재, 글쓰기, 촬영 전반 경험    
/=전북대 제공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학생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장수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50여 명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신문과 영상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는 2023년부터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지역 현안 해결 콘텐츠 공동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수군을 찾아 2박 3일 일정으로 콘텐츠 제작 멘토링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수군 대성지역아동센터와 번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30여 명의 대학생 멘토와 기획, 인터뷰, 취재, 글쓰기, 촬영, 편집 등을 익히고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했다. 이들은 어린이 기자로 활동하며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인터뷰하고 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쿨벨리페스티벌 탐방 취재 등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장수지(번암초 5) 학생은 “다양한 곳을 취재하고 인터뷰하며 장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 찍는 활동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장민화(번암초 4) 학생은 역시 “친구들과 인터뷰를 준비하며 질문을 고민하고 작성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뜻깊은 사업을 진행해준 전북대학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청정 자연환경을 보전해 모든 아동이 희망의 꿈을 꾸는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전북대 신문방송사 주간 교수는“장수군 어린이 기자들이 활동에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고맙다”라며,“알찬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북대가 거점 국립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신문과 장수군 홍보 영상은 8월 말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장수군과 전주지역 공공기관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60여 명의 아이와 4편의 콘텐츠를 만들었으며 2020년부터 3년간 지역시민단체 활동 영상 30편을 무료 제작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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