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군산시 관계자들은 전북권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신영대 국회의원실 등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의 최종 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은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연도 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 ▲말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시 주요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정부예산안은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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