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7일 지역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관련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 지하충전구역 화재안전시설 ▲ 소방시설 작동 유무 ▲관계인의 초기 대응에 관한 점검과 더불어 ▲입주자 대피방법, ▲ 전기차 충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했다.
이 본부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화재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전기차 화재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사전에 대응 조직을 구성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전기차 화재는 총 9건으로 3억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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