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인자살예방 안전망 ‘더 촘촘하게!’
전주시, 노인자살예방 안전망 ‘더 촘촘하게!’
  • 김주형
  • 승인 2024.08.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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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업무협약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상호 연계 강화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7일 13개 전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노인 우울·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노인 자살 예방 교육 및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지원 △노인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홍보 활동 참여 및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날 “노인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관 전주시 노인맞춤돌봄협의체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자살예방 협력체계가 마련돼 노인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년층 자살률을 감소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및 권익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살 및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은 센터 누리집(www.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되며,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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