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호우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했다.
550만 원 상당의 ‘행복상자(55개)’를 기탁한 이날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지역 우승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후원된 행복상자는 냉감이불·선풍기 등 무더위를 대비한 물품이 구성돼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우승구 대표는 "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 수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과 위로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익산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발행사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며 이웃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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