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최영환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회 '적합' 통보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최영환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회 '적합' 통보
  • 박상만
  • 승인 2024.08.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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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군산시의회 인사 청문회를 받고 있는 최영환 군산시민 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임명을 위한 청문회를 통해  최영환 대표이사 후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청문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한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후보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후보자는 1979년 공직에 입문해 40여 년의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대표이사직 지원 동기는 회사의 신뢰도 하락과 사업 추진 미흡을 극복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후보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며, 경영 안정과 수익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윤리의식을 갖고 구성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에너지, 금융, 회계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이에 후보자는 자문단 구성 계획을 설명하며 전문성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후보자는 외부 전문가의 자문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후보자는 보수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시민을 위한 공익 목적에 맞게 적극적으로 경영할 것을 약속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 결과, 후보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41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할 것을 다짐하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향후 이사회 임원 및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사 청문회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군산 시민발전 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영환 후보에 임명권자인 군산시장의 의견에 따라 임명 될 예정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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