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군산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 박상만
  • 승인 2024.08.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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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군산시는 군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 으뜸 도시 군산'을 목표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체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시는 3년간 1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녁 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아이느낌 늘봄체계’,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교육과정, 진로체험 및 취업 연계를 위한 ‘꿈이음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육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이 '교육 으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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