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대전화병원과 도내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현장에서 중증 화상환자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화병원 화상클리닉 송창민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 화상환자 중증도 분류 ▲ 수액요법 등 화상환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 ▲ 화상환자 감염관리 주의점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기관내 삽관 교육 등 도내 화상 전문병원의 부재로 인해 중증 화상환자를 장거리 이송할 경우를 대비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 화상병원 부재에 따라 구급대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가 무척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구급대원 교육·훈련을 통해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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