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최고의 숙련 기술자를 모집한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군산시 명장’으로 선정될 우수 기술인은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활동하는 숙련 기술자 중 3명 이내로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26일 사이에 방문 접수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시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시민으로,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 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선정 과정은 민간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기술 숙련도, 전문성, 숙련 기술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명장을 결정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군산시 홈페이지의 명장코너에 등재된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과 해당 직종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명장 선정을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숙련 기술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숙련 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454-4353)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