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심평원 평가 중환자실 적정성 1등급을 획득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3년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원광대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환자실의 수준 향상과 병원 간 의료의 질 격차 감소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2014년 도입한 제도다.
심평원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30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건강 보험. 의료급여) 진료분을 대상으로 제4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지표는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5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
평가 결과 원광대병원은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 90~100점 사이 상급종합병원에 부여하는 1등급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 중환자실은 치료 및 환경 수준을 높이고 중증질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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