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산실내체육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섰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내부에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운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배산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은 그동안 저전압 설계 문제로 냉난방기 설치가 불가능해 더위와 추위에 따른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이 야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역 광역의원과 시의 협조를 통해 소요 예산 약 5,000만 원을 확보,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냉난방기 설치 작업을 추진했다.
냉난방기 설치에 이용객들은 “그동안 실내에서 운동하는 상황이지만 냉난방기 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이 뒤따랐다”며 “지금은 너무 쾌적해져 기분이 좋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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