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분야 개선 방안 및 향후 추진 방향 등 논의
익산시가 부패 근절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청렴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9개 국·소·단이 7월 한 달간 청렴실천 협약 릴레이를 추진해 민·관 청렴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실천을 약속했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는 업무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청렴 실천을 확대해 나가는 민·관 협의회다.
청렴 방향 및 의견 제시를 비롯해 △청렴 시책 △청탁금지법 정착 △시민사회 청렴 문화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한다.
시는 △기획안전국-익산시새마을회 △경제관광국-익산시상공회의소 △복지교육국-원광종합사회복지관 △바이오농정국-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 △녹색도시환경국-익산산림조합 등의 거버넌스를 구성했다.
또한 △건설국-전문건설협회 익산시협의회 △보건소-익산병원 △농업기술센터-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상하수도사업단-K-water 전북지역협력단 등의 거버넌스 구축도 완료했다.
시는 거버넌스 유관기관·단체들과 익산시 공직사회 내부 및 대외 전반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시책과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취약분야 개선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 중이다. 다음 달에는 익산시장 주재로 민·관 청렴 거버넌스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거버넌스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민간단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청렴 거버넌스로 지식·정보 교류, 청렴에 관한 공동활동을 수행해 상호 간 신뢰를 확보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