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문)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번암면 물빛공원 일원에서 ‘물과 빛’을 테마로 제8회 번암물빛축제를 개최한다.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번암물빛축제는 지난해 지진으로 취소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되는 가운데 오색조명 분수 향연과 각종 물빛 체험 및 게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번암물빛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26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한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27일에는 얼음 위 오래버티기, 수박 빨리먹기, 수중 보물찾기, 맨손 송어잡기 등의 게임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번암면 지역내 단체 및 유관기관은 프로그램과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김용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취소됐다가 다시 진행하는 축제인만큼,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가 번암면 주민들이 화합하고 많은 방문객들에게 번암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김용문 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번암물빛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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