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 지구가 익산 수해 주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 지구(총재 정기정)는 22일 익산시를 찾아 9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수해복구 지원 물품으로 기탁했다.
수해 지원 물품은 라면 190박스, 생수 4,400개, 쌀, 목장갑, 화장지, 여름 담요 등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정기정 총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수재민과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해로 큰 상처를 입은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기탁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5개 국가 4만 9,200여 클럽 약 14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봉사단체다. 356-C(전북) 지구는 106개 클럽에 4,300여 명이 활동하며 해외봉사, 재해재단구호, 전북지역봉사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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