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품질 쌀 생산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권장
군산시, 고품질 쌀 생산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권장
  • 박상만
  • 승인 2024.07.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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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고품질 군산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의 적기와 적량 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수량 확보를 위해 주는 웃거름이다. 일반품종의 경우 이삭이 나오기(출수기) 25일 전후, 도복에 약한 신동진벼는 이삭 나오기 18일 전후가 적당한 시기다.

올해 기상분석 결과, 벼 생육기간 동안 일조시간이 전년 대비 2.4시간 늘어나고 적산온도가 12.7℃ 정도 높았다. 이에 따라 군산시 대표 품종인 신동진벼의 이삭거름 적기를 7월 31일~8월 2일로 판단했다.

이삭거름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 불량, 비료를 과다 주면 도열병 발생 등 쌀 품질과 수량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에 적량 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비료 기준 10a당 15kg 내외로 시용하되, 밑거름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일주일 늦추거나 염화가리만 3~4kg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출수기 전후로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병해충 방제도 필수적이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맛좋은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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